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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전성시대…해외펀드 100조·주식직구 10조
관리자 2017-09-11 18: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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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전성시대…해외펀드 100조·주식직구 10조

[머니투데이 = 한은정 기자]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박스권 장세를 피해 나라 밖으로 발길을 돌린 해외 직·간접 투자자금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 들어 국내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해외 투자 자산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내면서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해외 펀드 자금이 증가한 것은 무엇보다 국내 펀드 대비 수익률이 월등하기 때문이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최근 3년, 5년간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9.77%, 48.06%를 기록한 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8.19%, 19.27%에 그쳤다. 여기에 국내 증시가 박스권을 뚫은 올해 역시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9.49%로 국내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 11.64%를 앞질렀다. 해외 펀드 투자가 정점에 달했던 2008년에 비해 달라진 점은 당시에는 해외 펀드 가운데 혼합형 펀드 비중이 50% 이상이었지만 현재는 10%로 줄었다는 점이다. 지금은 해외자산 편입비중이 60% 이상인 펀드가 전체 펀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과거에 비해 투자자들의 해외투자 성향이 적극적으로 바뀌었다는 뜻이다....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 외에 해외주식 직접 투자도 늘고 있다. 해외주식 직접투자는 모든 주식을 합산한 실현손익에서 250만원을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에서 양도소득세 22%를 분리과세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등 절세 측면에서 효과적이기 때문이다....머니투데이 2017.09.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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